
오후 3시만 되면 눈이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시나요?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줄 알고 인공눈물만 넣고 계신다면, 당신의 눈은 지금 말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눈물이 증발하지 않게 막아주는 '기름'이 막혀서 생기는 경우가 80%입니다. 오늘은 안과 의사들도 매일 한다는 '눈 기름샘 청소법'과 피로를 즉시 풀어주는 루틴을 소개합니다.

1. 인공눈물보다 중요한 '온찜질'
우리 눈꺼풀에는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여기가 굳으면 좋은 기름이 나오지 않아 눈물이 금방 말라버립니다. 굳은 버터를 녹이듯, 하루 10분 온찜질로 기름샘을 녹여주세요.
깨끗한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눈 위에 올려두거나, 시중에 파는 수면 안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찜질 후 눈앞이 뿌옇게 보인다면 막혀있던 기름이 정상적으로 나온다는 증거입니다.
2. 눈 피로를 삭제하는 '20-20-20 법칙'
미국 안과학회에서 권장하는 가장 유명한 휴식법입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안에 갇혀 있는 당신의 수정체를 풀어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20분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서 눈을 떼세요.
- 20피트(약 6m): 먼 곳을 바라보세요. 창밖의 나무나 건물을 보면 좋습니다.
- 20초 동안: 멍하니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세요.
먹는 선글라스, 루테인 챙기기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입니다.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주는 루테인과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는 현대인의 필수 영양소입니다. 식사로 챙기기 어렵다면 영양제로라도 꼭 보충해주세요.

눈은 쉴 때 회복됩니다
우리는 잠잘 때를 빼고는 눈을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밤, 스마트폰을 조금 일찍 내려놓고 따뜻한 찜질로 눈에게 휴식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젠틀 스팀 아이 마스크 같은 제품을 이용하여 지친 눈을 노곤하게 해주는것도 좋습니다.